✅ 싱글맘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주요 지원금
호주에서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싱글맘이라면, Centrelink를 통해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Parenting Payment입니다. 이 수당은 자녀가 어릴수록 지급액이 높으며, 수급자의 소득과 자산에 따라 금액이 조정됩니다. 자녀가 만 8세 미만일 경우 대부분의 싱글맘이 해당됩니다. 그 외에도 Family Tax Benefit Part A & B는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이 받을 수 있지만, 싱글맘은 특히 Part B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혜택은 Child Care Subsidy로, 직장이나 공부로 인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할 때 보육료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 줍니다. 이 혜택은 소득과 근무 시간, 아이의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지며, 지원 비율은 85%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맘이라면 이 세 가지 지원금—Parenting Payment, Family Tax Benefit, Child Care Subsidy—를 중심으로 자신의 자격 조건을 확인해보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 주택, 의료, 교육 관련 추가 지원금
정부 지원은 단순히 현금성 수당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싱글맘이 자녀와 함께 생활할 때 필요한 거주, 의료,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간접적 지원이 제공됩니다. Rent Assistance는 정부나 민간 임대주택에서 생활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추가 주거비 지원입니다. Parenting Payment 또는 Family Tax Benefit을 받는 수급자가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면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지급 금액은 주간 임대료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의료 관련해서는 Medicare를 통해 기본적인 진료는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Health Care Card가 발급되면 처방약 할인, 공공교통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생활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Bulk Billing을 시행하는 병원을 이용하면 GP 진료를 추가 비용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Back to School Allowance와 같은 시즌성 지원금이 있으며,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필요한 교복, 책, 디지털 장비 등에 대해 각 주정부 또는 학교 단위로 보조금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 위기 상황과 장기 계획에 따른 특별 지원
싱글맘이 겪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갑작스러운 실직, 주거 위기, 가정폭력 등 위기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복지 수당 외에도 특별한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Crisis Payment는 실직, 가정폭력으로 인한 주거 이동, 출소 등 극심한 변화를 겪은 이들을 위한 일시금입니다. Parenting Payment나 JobSeeker Payment 수급자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구직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Exemption 신청을 통해 활동 요구 조건을 잠시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 문제, 자녀 돌봄의 어려움, 정신적 위기 상황 등으로 인해 일이나 공부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합니다. 장기적인 생계 안정이나 자립을 원한다면, Skills for Education and Employment (SEE) 프로그램이나 ParentsNext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학업이나 경력개발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격 조건에 따라 무료로 수업을 듣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